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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읽고

무한오타 2017.07.12 00:24


 

제목 : 파운데이션 Foundation 시리즈, 1942~1992

지음 : 아이작 아시모프

옮김 : 최서래, 김옥수

펴냄 : 현대정보문화사

작성 : 2004.10.20.

 

  아이작 아시모프 Issac Asimov. SF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분이 쓰신 파운데이션 시리즈’. 군 입대를 하고 나서야 알게 된관심을 가져버린 분의 한 작품을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입대 전 헌책방에서 아이작 아시모프 님의 ‘SF특강을 산 것을 시작으로 군 생활 동안 그 분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 분의 책이 시중에 출판되어있다는 것을 책 출간 2년 뒤에 헌책방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SF특강이후로 가장 먼저 접하게 된 것이 파운데이션 01, 02, 03. 거기에다가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 님의 추천까지 붙어 결국 전 열 권의 세트를 다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사서 읽고 있다고 하니 벗들이 묻더군요.

  “화장품 관련된 SF?”

  하긴 처음 제가 그 책들 발견했을 때도 그렇게 오해하긴 했습니다. 그럼 파운데이션의 세계에 잠시 들어가 볼까요?

 

  이 책을 읽는 현재로부터 아득히 먼 미래. 은하계 곳곳으로 인류가 퍼져 살며 은하제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세계. 더 이상의 전쟁도, 분쟁도 없이 평화로운 시대 속에서 황제는 한 수학자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 수학자의 이름은 해리 샐던. ‘심리역사학이라 불려지는 일종의 수학적 인류 통계학의 논문을 발표한 수학자입니다. 이론상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사실에, 황제는 그 학문에 관심을 가져 샐던을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하지만, 샐던은 실현 불가능한 이론이라며 자신의 논문에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황제를 피해 자신의 고향별로 가려고 하는데…….

이야기는 이렇게 해리 샐던과 그의 도망과장에서 만나는 기자 채터 휴민, 역사학자 도스 베나빌리와의 일종의 모험기 형식으로 시작됩니다. 이런저런 사건들이 발생하며 샐던은 완성될 수 없다고 말하는 자신의 미래 통계학역사심리학을 현실화하기로 약속하는데…….

  그로부터 500년간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우주의 양끝에 만들어지는 제1파운데이션과 제2파운데이션. 휴민의 예언(?)대로 은하제국은 붕괴되고, 모든 이야기는 샐던 프로젝트대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1파운데이션의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고인 샐던의 영상 메시지. 하지만 이라는 돌연변이는 샐던 프로젝트의 방향을 부셔버리게 되고, 그때까지만 해도 비밀시 되어왔던 제2파운데이션의 모습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종반부에서는 골란 트래비스 의원과 역사학자 야노브 패롤렛의 인류의 기원인 잊혀진 신화의 행성지구를 찾아 여행하는 이야기로 바뀝니다. 여행의 길에서 만나는 가이아인 블리스, 우주인 패롬 그리고 여행의 끝에서 그들을 기다린 답은…….

 

  SF는 광활한 우주라는 무대에서 레이저 무기가 난무하며 스타워즈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건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거나 어떤 과학적인 사실을 근거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현상 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SF는 과학적 상상이라는 것이지 공상이나 망상이 아니라는 이우혁 님의 주장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SF라고 하면서 상을 받은 것으로 올슨 스콧 카드 님의 앤더 위긴 시리즈여차저차 그것도 번역판은 전부 소장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재미있게 읽었었지만 이번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이때까지 읽고, 본 모든 SF를 저리 가라고 하는군요. 아 물론 그리 많이 접해본 것도 아니지만요.

 

  더욱 놀란 것은 1942년에서 1992년까지 작성된 이야기이며 현재 2004년에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보면 SF는 그 자체로 예언서 아니아니 이 작품에 나오는 심리역사학은 아닐까 라며 재미있는 상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읽는 것과 앞으로 다가올 사건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는 것. 그것은 어떻게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의 이론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된 대안이 현실화되면 그것은 일종의 예언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60년 전부터 쓰여진 이 작품이 아직까지 연구 중이며, 실용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그 모습에…… 하앙~ 오랜만에 너무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감상을 접습니다.

 

Ps. 아이작 아시모프 님의 로봇시리즈도 빨리 읽어보고 싶군요. 필립 K딕의 작품도 읽어봐야 하는데 문제는…… 돈인가(눈물)


TEXT No.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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